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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효율 쫒는 성과주의 역효과?... 네이처 "한국 가성비 없어" / YTN

2024-08-23 34 Dailymotion

전 세계 연구기관의 경쟁력을 평가하는 '네이처 인덱스'의 한국 특집입니다. <br /> <br />한국이 연구개발에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, 가성비는 부족하다는 평가를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의 연구 성과는 세계 8위. <br /> <br />인구 100만 명당 연구자 수로는 9천여 명으로 전 세계 1위입니다. <br /> <br />인구가 적은 북유럽 국가가 주로 상위권에 포진한 가운데, 아시아 국가로는 유일하게 10위권에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연구개발에 쓰는 지출 비중도 큽니다. <br /> <br />국내총생산 대비 연구개발 투자 비율이 4.9%로, 1위 이스라엘에 이은 2위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성과는 중위권에 머물렀습니다. <br /> <br />동그라미가 클수록 지난 5년간 연구 산출량의 증감이 컸다는 의미인데, <br /> <br />엄청난 증가세를 보인 중국을 제외하고는 많은 나라의 연구 산출량이 감소한 가운데. 우리나라는 그 폭을 간신히 줄이는 데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네이처는 한국이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우승자를 선별하는 방식으로 연구 투자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단기간에 결과물이 나와야 한다는 성과주의가 오히려 효율을 떨어트린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진짜 획기적인 연구를 위해서는 인내심이 필요하다며, 장기 연구로 노벨상 수상자를 여럿 배출한 일본과 우리나라를 비교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소영 / KAIST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교수 : 나눠주기식이다, 풀뿌리 연구인데 언제 나올지도 모르는데 이렇게 계속하면 어떻게 보면 자원을 낭비하는 게 아니냐, 이런 (지적을 하죠.) 작은 지원이라도 꾸준히 하는 게 연구자로서는 훨씬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것인데…] <br /> <br />네이처는 한국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로 인구 감소와 성별 불균형을 꼽으면서, 해결 방안으로 현재 연구 인력의 23%에 불과한 여성의 경력 중단 문제를 푸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장아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디자인 | 전휘린 <br />영상편집 | 정치윤 <br />자막뉴스 | 안진영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82314071690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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